현대무용단 탐, 내달 제23회 레파토리 공연 통해 ‘비탄’ ‘여기의 서서’ 다시 무대에

by connet posted Mar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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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단 탐이 오는 4월 5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제23회 레파토리 공연을 선보인다. 
 
탐은 1980년 창단된 현대무용단으로 매년 ‘정기공연’과 ‘솔로공연’, ‘젊은무용수 젊은안무자공연’, ‘가을신작무대’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신작을 발표하고 있다. 1990년부터 시도된 레파토리화 작업을 통해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을 재공연하는 ‘레파토리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23회 현대무용단-탐 레파토리공연’에서는 예술감독 조은미의 철학과 단체의 춤 특성이 돋보이는 작품인 ‘비탄’과 ‘여기에 서서’를 선정해 다시 무대에 올린다.
 
1부 ‘비탄’은 춤과 영상, 조명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실현되는 공간분할의 형식미, 군무와 솔로의 역동적이고 유기적인 관계구성, 흑백의 무채색과 두 가지 색(푸른색과 붉은색)의 대비에 의한 상징적 이미지 표출을 통하여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2부 ‘여기에 서서’는 치밀하게 계산된 구도와 군무의 일치감, 다양한 음악적 구성과 무대장치의 변이를 통해 공간의 밀도조율하면서, 사회구조 안에서의 상황대인관계, 부딪히는 감정들을 표현적으로 담아냈다. 
 
 
[공연정보]  
공연명: 현대무용단 탐 ‘제23회 레파토리 공연’
공연기간: 2018년 4월 5일  
공연장소: 이화여대 삼성홀  
관람료: 전석 2만원 
 
(뉴스컬처=양승희 기자) 

 

원문보기(http://newsculture.heraldcorp.com/sub_read.html?uid=124521&section=sc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