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무용대전 국제대회로‥해외 무용단 출품

by connet posted Apr 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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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무용예술의 저변 확대와 밝은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제4회 국제불교무용대전이 열립니다. 대학로 소극장에서만 열리던 불교무용대전이 올해는 남산국악당과 투트랙으로 공연되고, 국제대회로 전환돼 싱가포르와 홍콩 무용단에서 작품을 출품한 것이 특징입니다. 쇼케이스 현장을 남동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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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영 무용단의 작품 승무입니다.

〈현장음〉

제4회 국제불교무용대전에 출품되는 작품입니다.

매년 공모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불교무용대전은 불교문화단체인 구슬주머니 주최로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됐습니다.

올해 네 번째인 불교무용대전은 행사 장소와 규모 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입니다.

대학로 소극장에서만 열리던 불교무용대전이 남산국악당에서 투트랙으로 공연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국제대회로 전환돼 싱가포르와 홍콩 무용단에서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INT-이철진/ 구슬주머니 대표
(동남아 쪽에 불교를 소재로 한 무용들이 있습니다. 민족무용이 아니고 창작무용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오히려 더 불교무용대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그분들을 초청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국제행사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내년에는 이 외에도 몽골과 인도, 일본, 스페인에서 참여가 확정돼 범아시아, 범세계적인 불교 대표 무용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국내에서는 17개 단체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INT-윤민석/ 작품 '통' 연출가
(부처님과 통할 수 있는 의미에서(제목을 '통'으로 정했습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마음입니다. 접근하는 마음. 그리고 그 마음을 통해서 움직임이 만들어지고 구성되고 내용이 완성됩니다.)

창작무용과 전통무용, 현대무용과 한국무용이 한데 어우러져 새로운 무용의 분류를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4회 국제불교무용대전은 4월 7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 성균소극장에서 열립니다.

〈sync〉태혜신/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
(예술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불교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장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법회에 가면 음악은 많이 공연하는데 무용이나 기타 예술은 사실 별로 없어요.)

4월 27일과 28일에는 오후 5시 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은 4월 28일 오후 7시 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됩니다.

BTN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원문보기(http://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47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