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무용학과 최선무용단, 제주 4·3 평화 기원 문화릴레이 버스킹

by connet posted Apr 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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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의 춤'을 선보이는 4명의 젊은 춤꾼(구명서, 정혜준, 유혜지, 김수아)

 

공주대학교 무용학과 최선무용단은 2일 공주 무령왕을 일원에서 문화릴레이 버스킹을 연다.

이번 버스킹은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4·3에 대한 평화와 가치를 한국무용으로 표현해 정중동, 흥과 멋, 춤에 기반을 둬 태평무와 검무, 부채춤, 쟁강춤과 신무용 등과 마지막 무대에서는 제주 4·3의 평화를 예술로 승화시킨 창작무 '횃불의 춤'을 선보인다.

'횃불의 춤'을 선보이는 4명의 젊은 춤꾼(구명서, 정혜준, 유혜지, 김수아)은 올해 2월 전국의 청년예술인들과 제주도청(도지사 원희룡)사에서 시작된 '제주 4·3은 대한민국 역사이다' 문화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경북 구미IC 만남의 광장 문화릴레이 버스킹 등을 통해 4·3의 평화와 가치를 전통무용으로 확산시켰다.

정혜준씨는 "제주 4·3 동백꽃을 보다, 동백꽃이 흩날리다, 꽃길이란 주제로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문화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희생자들을 추념하는 공연을 통해 새로운 시선에서 이 상처를 평화의 가치로 함께하는 버스킹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한우 기자